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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 간격 추가 검사…계란·닭도 이력 추적

2016-11-02 9 Dailymotion

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혼쭐난 정부는 재발 방지 대책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선 2주 간격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, 앞으로는 계란 유통 과정도 추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들은 이 농장처럼 당국에 전량 수거돼 폐기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계란은 없어져도 살충제에 오염된 닭들은 남습니다. 때문에 정부는 이들 농가에 대해 2주 간격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살충제 종류에 따라 닭의 체내에 있는 성분이 한달 이상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더이상 유해 성분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계란 출하를 허가하겠단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영록 / 농림축산식품부 장관] <br />"앞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모두 회수 폐기조치하고… " <br /> <br />쇠고기와 돼지고기에 활용되는 이력 추적시스템을 닭고기와 계란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준비와 시범사업을 거쳐 내후년 도입되면 특정 농가의 계란이 어디서 어떻게 유통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밀집된 공간에서의 사육방식이 진드기를 키우고 또 살충제 사용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축사 환경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현용 기자 hy2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김명철 <br />영상편집: 김태균 <br />그래픽: 전유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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