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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세점 점수 조작…“업계 손해 5500억 원”

2016-11-01 4 Dailymotion

면세점 선정 비리가 게이트로 번지면서 업계는 '엎친데 덮쳤다'는 반응인데요. <br /> <br />탈락과 추가 선정이 이어지면서 최근 1년 간 손해가 5천 억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 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손님 없이 휑한 면세점. <br /> <br />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면세점 업계에 또다른 폭탄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의 면세점 점수 조작 후폭풍이 몰려들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가장 억울하다는 쪽은 롯데. <br /><br />사업권을 잃고 6개월간 문을 닫으면서 입은 손해만 4천4백억 원. <br /> <br />사업권을 따낸 한화와 두산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한화의 면세점 누적 적자는 약 700억 원. 두산의 적자도 400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<br />면허를 따낸 쪽도 잃은 쪽도 큰 손해를 입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한화와 두산 면세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약 2천400명. <br /> <br />이들은 면세점 게이트가 어디까지 번질지 불안감에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억울하다는 반응과 <br /><br /> [인터뷰] <br /> 로비하고 한다는 것 자체가 요즘에는 정말 힘들거든요. <br />합법적이지 않은 건 저희 같은 경우 바로 OOO 날아가거든요. <br /> <br /> 노조에 대한 막연한 기대, <br /><br /> [인터뷰] <br /> 노조도 있고 회사쪽에서 맘대로 못하지 않을까요. <br /> <br /> 관세청에 대한 분노까지. <br /><br /> [인터뷰] <br /> 관세청이 참 장난을 많이쳐서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는구나. <br /> <br /> 채널A뉴스 김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: 김기열 <br />영상편집: 이희정 <br />그래픽: 백서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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