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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‘사드배치 설득’ 방중…‘진퇴양난’ 빠진 민주당

2016-11-01 0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이 '진퇴 양난'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까지 사드는 안된다는 쪽이었지만, 대통령이 '임시 배치' 결정을 내려지자 생각을 180도 바꿔야 하는 상황에 몰렸습니다. <br /><br />이제 중국을 설득하기 위한 방중단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석호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(YTN 라디오 '신율의 출발 새아침')] <br />"당 차원에서도 방중단을 결성하거나 또는 추가적 조치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반발을 막겠다며 방중단 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강훈식 원내대변인은 "대통령이 사드 추가 배치를 결정한 상황에서 중국을 달래고, 사드 배치의 '불가피성'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입장은 지난 1,2차 방중 때와는 사뭇 다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와 올해 초 방중 당시에는 사드 배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적지 않았지만, 이번에는 입장을 바꿔 중국을 설득시키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'임시 배치' 지시 이후 당 지도부의 입장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달 6일)] <br />"(실효성과 비교하면 사드가) 정치·외교적으로 너무나 과장이 돼 있고, 과열이 돼 있습니다."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오늘)] <br />"북한 압박과 한미 동맹 차원에서 적절하고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평가합니다" <br /> <br />이에 야당은 "민주당이 사드 무용론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"며 "국민에게 사죄하라"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. <br /> <br />최석호 기자 bully21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윤재영 김영수 <br /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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