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뺑소니·몰카 드론 ‘속수무책’…범죄 잇따라

2016-11-01 7 Dailymotion

무인비행체 드론이 참 많아졌는데, '드론 뺑소니’ '드론 몰카'처럼 관련된 사고와 범죄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단속이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달리는 차량에 반짝이는 물체 하나가 충돌합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내 보닛에 닿았지? 뭔가 여기 떨어졌어." <br /> <br />이 물체는 드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상준 / 드론 충돌 피해자] <br />"차 내려서 보니까 드론이고, 제 차 앞에 보닛을 긁었고, 바로 신고 접수를 했죠." <br /> <br />드론을 조종한 가해자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밀하게 촬영하는 드론 몰래카메라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<br />지난달 대전에선, 드론이 4층에 살고 있던 여성을 20여분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SNS를 통해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인터넷에 드론 몰카 영상, 사진이 게시되거나 이를 사고팔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주로 몰카로 사용되는 무게 12Kg 이하 소형 드론은 운항 신고 대상이 아닌데다 단속하기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] <br />"찍으면 그 자체는 몰카가 되는데 드론으로 촬영을 하는 게 누가 촬영하는지 확인하기 어렵잖아요." <br /> <br />일반인들에게 드론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속수무책인 드론 사고,범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 /> 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찬우 황인석 <br />영상편집 : 김태균 <br />삽 화: 김남복 <br />취재지원 : 배성재 인턴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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