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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 담당 의경부터 없앤다…대책 마련

2016-11-02 4 Dailymotion

지난주 저희 채널A는 경찰 최고위 간부들도 '갑질'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보도 직후 문재인 대통령까지 바꾸라고 촉구하고 나섰지요. <br /> <br />무엇이 달라지는지 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문재인] <br />"경찰 고위 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부리는 등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." <br /> <br />채널A가 의무경찰의 인권침해 사례를 보도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책 마련을 지시하자, 경찰이 고위 간부의 운전 담당 의경부터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 담당 의경은 현재 경무관 이상의 고위직 간부와 일선 경찰서장 부속실에 한 명씩 배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래 주어진 임무인 관용차 운전 외에도 간부의 허드렛일을 하는 등 갑질의 대상이 됐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전 경찰청장 부속실 의경] <br />"밤에 갑자기 심부름 같은 걸 할 때도 있고 갑자기 밤에 화장실 더럽다고 변기 청소하고 할 때도 있었고요” <br /> <br />경무관급 이상 간부의 운전 담당 의경 보직을 우선 폐지하되, 일선 경찰서장도 직접 운전하게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조만간 이런 내용이 담긴 운전담당 의경 폐지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남준 입니다. <br /> <br />김남준 기자 kimgija@donga.com <br /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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