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달 말부터 은행과 금융공기업 등이 채용을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채용규모가 많게는 많게는 지난해의 2배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주요 은행은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에서 채용 규모를 늘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최유리 / 서울 광진구] <br />“예전보다 주요은행들 채용규모가 많이 커졌기 때문에 주말인데도 와서 자소서 고치고 발등에 불 떨어진 채로 공부하고 있습니다.”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다음 주 본격 채용에 들어가고, 우리은행도 8월 말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다른 대형 은행 공채도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<br />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일반 행원을 150명 뽑았지만 올해는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고, 한국은행과 국민은행도 채용을 확대할 계획. <br /> <br />[은행권 관계자] <br />전체적으로 저희가 금년 규모를 많이 확대했거든요. 정기채용 뿐 아니라… <br /> <br />학력이나 성적과 같은 이른바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도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업 전문가들은 채용하는 직무를 정확히 파악하고, 직무 적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라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임민욱 / 사람인 팀장] <br />"본인의 경험과 준비한 것들이 해당 직무와 얼마나 연결돼 있는지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" <br /> <br /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 /> 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한효준 <br />영상편집: 이재근 <br />그래픽: 오소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