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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“북 완전 고립 시켜라” 지시

2016-11-02 3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NSC를 소집해 북한 도발에 대해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 없이는 마땅한 제재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 임수정 기자 (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.) <br /> <br />[질문1] 북한 핵실험에 대해 청와대는 어떤 대책을 내놨습니까?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문재인 대통령의 계속된 대화 제안을 북한이 철저히 무시하고 핵실험까지 단행하자 청와대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직후 약 1시간 반 동안 NSC를 소집해 북한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<br />[문재인 대통령] <br />"참으로 실망스럽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"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" <br /> <br />그러면서 "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찾으라"고 지시했습니다. 그동안 했던 발언 중 가장 고강도의 대북 압박 발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 대통령이 지난 7월 말 독자 제재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도 아직 성과가 없는 실정입니다. <br /><br />[질문2]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은 변함 없습니까?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이런 말을 했었는데 들어보시죠. <br /><br />[지난 4월 대선 당시] <br />"만약에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적어도 남북 간에 적어도 상당 기간 동안 대화는 불가능해집니다."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달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'레드라인' 기준을 "북한이 ICBM을 완성해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것"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사실상 레드라인을 밟는 수순에 들어갔지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"아직 ICBM을 완성하지 못했다"며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10번째 도발을 단행했지만 청와대는 당장은 대화가 힘들어도 남북 문제는 긴 호흡으로 가야한다며 대북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. <br /> <br />임수정 sue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김준구 이철 <br />영상편집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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