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품 생산에 IT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공장이 점점 늘면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많은데요 <br /><br />이런 우려와 달리 기술 발전에 맞춰 스마트공장을 관리하는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하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자동차용 공구세트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입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생산라인 일부를 전산화하면서 기존에 없던 직종이 새로 생겼습니다. <br /><br />IT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공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스마트공장 관리자입니다. <br /> <br />[김대현/ 스마트공장 매니저 ] <br />한달동안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스마트 공장 관련된 이론교육을 받았고 프로그램을 도입한 협력사를 방문해 프로그램의 특성을 <br />(배웠습니다.) <br /> <br />기존에는 불량 제품 확인을 일일이 자로 쟀지만 이제는 디지털장비로 간편하게 측정하고 자동으로 입력됩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불량률과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생산 직원들과 상의하고 공정을 관리합니다. <br /> <br />이 회사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자동화 설비를 작동하기 위한 신규 직원 10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민수홍 / 프론텍 대표] <br />"스마트공장은 아직까지 해야 될 일들이 굉장히 많아요. 과제들이 많이 생겼거든요. 연구해야 하는 인력들이 많이 필요했고요." <br /><br />제품의 기획이나 제조, 유통에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새로운 일자리에 한 수요도 생겨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 /> 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홍승택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