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D 프린터로 인공 뼈를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, 병원에서 의료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미래 유망 일자리지만 아직 인력이 부족해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. <br /> <br />박선희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환자에게 이식할 티타늄 인공뼈 제작에 한창인 연구원. <br /> <br />정밀 촬영을 통해 환자에게 꼭 맞는 모형을 설계한 뒤 3D 프린터로 뚝딱 만들어냅니다. <br /><br />이렇게 만들어진 모형은 의료현장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어릴 때 받은 수술 때문에 한쪽 턱뼈가 없이 살아왔던 환자. <br /><br />턱뼈를 이식하고 안면비대칭을 바로 잡느라 예전 같으면 12시간 걸렸던 수술이 3D 프린팅 기술 덕분에 4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의룡 / 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] <br />이식을 하려면 이식에서 필요한 걸 어디서 구해와야하잖아요. 예전에는 턱이 아닌 다른 데서 뗐어요. 3D 프린트가 가능해지면서 신체 다른 곳 상처나 수술 없이 바로 이식을 하는 게 가능해졌고. <br /><br />[박선희 기자]<br />이렇게 3D프린팅으로 신체 모형을 제작해두면 실제 수술할 때 오류도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쓰임새도 많고 성장 가능성도 크지만 아직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편. <br /> <br />[ 김호정 / M의료기기 제조업체 회장 ] <br />새로운 산업분야의 하나가 시작된 거라 이 도전은 젊은이들이 하게 됩니다. 컴퓨터, 설계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하게 되는데 우리도 연구원 대부분이 젊은 친구들이고… . <br /> <br />청년들이 도전해볼 만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뉴스 박선희입니다. <br />teller@donga.com <br /> <br />영상취재 : 이 철 이해광(스마트 리포터) <br />영상편집 : 박은영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