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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석 이어 딸마저…“타살 의혹 재조사를”

2016-11-02 5 Dailymotion

가수 고 김광석 씨의 딸 김서연 양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광석 씨 유족 측은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가인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딸을 위해 노래를 만들 만큼 발달장애를 가진 딸에 사랑이 깊었던 고 김광석 씨. <br /><br />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자, 김 씨의 형제들이 재수사를 촉구하며 김 씨의 아내이자, 서연 양의 어머니인 서 모 씨를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<br />앞서 경찰이 밝힌 서연 양의 사망 원인은 급성폐렴. <br /><br />그러나 유족 측은 타살 의혹을 제기합니다. <br /> <br />[김성훈 / 변호사·유족 측 대리인] <br />급성폐렴에 의한 사망이라고 하는데 병원에 내원하자 마자 사망하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김광석 씨의 저작권은 모두 서 씨가 소유한 상태. <br /> <br />서 씨는 최근까지 지인들에게 딸이 미국에 있다고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저작권 관련 분쟁 중 당시 저작권 소유자였던 서연 양이 사망했지만, 서씨가 이를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호 / 다큐 '김광석' 감독] <br />(서 모씨가) 미국에 딸이 잘있다. 가까운 지인들은, 특수기관에 있어서 나도 통화가 잘 안된다고 둘러왔습니다. <br /><br />이철성 경찰청장도 "김광석 딸 죽음 과정에서 소송 사기죄가 성립 된다면 수사를 하겠다"고 밝힌 상황. <br /><br />온라인에선 이미 1996년 사망한 김광석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경찰은 자살로 결론지었지만, 유족과 지인들은 타살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구가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: 김재평 <br />영상편집: 강 민 <br />그래픽: 조한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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