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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만 발의 세계 불꽃 축제…100만의 인파

2016-11-02 1 Dailymotion

지금 한강 공원에서는 세계 불꽃 축제가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 진 기자!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네,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로 음악에 맞춰서 빨강, 파랑, 노랑, 녹색의 대형 불꽃 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. 잠시 감상해보시죠. <br /> <br />지금보고 계신 이 불꽃 공연의 주제는 인생에 대한 찬가인데요. 우리 인생의 찬란함을 화려한 색으로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튜디오에서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습니까. <br /><br />[질문2] 네 정말 아름답습니다. 어떻게 하늘에 올라가서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터지는 거죠? <br /> <br />네.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이 바로 각양각색의 불꽃이 담겨있는 화약 통입니다. 옥이라고 불리는데요, <br /> <br />밑에 있는 도화선에 불을 붙이면 안에 있는 화약이 하늘에서 일정한 시차를 두고 꽃이나 별, UFO 모양의 불꽃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. <br /> <br />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불꽃의 모양은 물론 폭발 시간을 초 단위까지 세밀하게 설계한다고 하네요. <br /><br />[질문3]김 진 기자 뒤로 보니 사람이 많네요. 몇 명이나 모인 거죠? <br /> <br />네, 주최측 추산 100만 명 정도가 모였는데요. <br /> <br />워낙 사람이 몰리다보니 바가지 상술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자리에서는 심지어 30만 원이 넘는 메뉴까지 팔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"와인하고 안주랑 드시는데 25만원." <br /> <br />(식사는 얼마인가요) <br />"식사는 자리가 없어요. 여기는 33만원." <br /> <br />이런 부분에 대한 단속이나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 기자 holyjjin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이기상 <br />영상편집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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