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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 보루 주세요”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 인상 앞두고 사재기 조짐

2016-11-02 1 Dailymotion

아이코스나 글로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는데요, <br /> <br /> 벌써부터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욱 기잡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 일반 담배의 절반 크기인 궐련형 전자담배가 진열된 편의점.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그린이랑 실버 하나 주세요. (그린이랑 실버 맞으세요?) 네. (8600원입니다.)"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(그린 두 갑 맞으세요?) 네." <br /><br />두 갑씩 사는 손님들에 이어 아예 보루째 사는 손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블루 한 보루 주세요. (힛츠 블루요?) 네." <br /> <br />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일반 담배의 절반 수준이었던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529원까지 높이는 개정안을 의결해 전자담배 가격 상승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연 / ○○편의점 점장] <br />"전자담배 가격이 인상되는 얘기가 나오니깐 보루씩 사시는 손님도 있는 것 같습니다." <br /> <br />[허욱 기자] <br />"주말에도 손님들은 궐련형 전자담배 매장을 찾고 있는데요. 언제, 얼마나 가격이 오를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." <br /> <br />[최진규 / 서울 강남구] <br />"한 대여섯 보루 이상은 사놓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. 계속 얘기가 들려오니깐 몇 보루를 사다 놓긴 했는데." <br /> <br />[권혁진 / 수원 팔달구] <br />"기왕 담뱃값이 오른다고 했으니깐 (인상 폭을) 조금 내려주면 부담이 덜 가죠. 천천히 조금씩만 올렸으면 좋겠네요." <br /> <br /> 5천 원 안팎에서 소매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년여 전 담뱃값 인상 때처럼 사재기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. <br /> <br />허욱 기자 wookh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정기섭 <br /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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