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희 채널A는 사회적 기업이 청년 일자리의 보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오늘은 마지막 순서로, 사회적 기업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, 또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이민섭 씨는 회사 생활을 관둔 뒤 작년 3월부터,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출판하는 사회적 기업을 차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지난 인생을 회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의 가장 중요한 임무. <br /> <br />[윤영길 / 서울 양천구] <br />“쑥스럽기도 하고 내가 자서전을 낼 수 있는 행적이 아무것도 없지 않나..얘기를 나누다 보니 새롭게 기억이 되살아납니다” <br /> <br />[박수유 기자] <br />“어르신들을 인터뷰해 이렇게 자서전을 만드는데요. 올해에만 마흔 분의 인생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“ <br /> <br />[이민섭 / ‘M' 출판대행사 대표] <br />“(보통은)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은 뿌리를 다질 수 있게끔 좋은 의미를 갖고 하는 사업이 장기적으로도 생존할 수 있게 그런 부분을 코칭을 많이 해주셔서…” <br /><br />이 씨처럼 사회적 기업 창업을 꿈꾸는 이들은 전국 21개 기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 공간 제공과 밀착 멘토링, 창업 자금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아영 / ‘H' 재단 매니저] <br />“밀착 인큐베이팅하는 이유는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려면 어느 정도의 친분, 신뢰가 있어야 하다보니 그런 쪽의 멘토링을 특화해서..” <br /> <br />정부가 전폭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,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 기능할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 /> 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한일웅 이호영 <br />영상편집: 오훤슬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