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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세 고참도 55세 막내도 “다시 출발”

2016-11-02 11 Dailymotion

일하고 싶다. <br /> <br />청년들만의 얘기는 아닌데요. <br /> <br />중장년층이나 경력단절 여성처럼 다시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맞는 일자리, 어디 없을까요? <br /> <br />박수유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7년 전 은퇴한 69살 조정래 씨. <br /> <br />4년 전 새로운 직업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거리 정보에서 민감한 정보를 찾아내 삭제하는 일. <br /> <br />조 씨의 직장은 첨단 정보통신 기업이지만 55세가 넘는 중장년층만 400명 넘게 일합니다. <br /> <br />최고참 사원이 82세이고, 막내가 55세. 모두 새로운 인생을 리스타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정래 / 매니저(69세)] <br />“생활하는 데 재미가 있으니까… 대기업이나 국가에서 적극 지원해서 많은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. 일자리를." <br /><br />“이처럼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들이 많은데요. 리스타트 잡페어 현장에는 이렇게 퇴직한 중장년층을 포함해 다양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“ <br /> <br />일자리에 대한 중장년층의 갈증을 반영하듯 상담이 줄을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규 / ‘E'사 경영지원실장] <br />“"어제 오늘 100여분씩 다녀가셨고요. 시니어 분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 보니까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아요." <br /> <br />이틀 동안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. 청년 등 4만여 명이 몰려 일자리 정보를 얻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 /> 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정기섭 <br />영상편집: 김종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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