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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국민 첫사랑’ 수지·‘빙속여제’ 이상화도 뛰었다

2016-11-02 1 Dailymotion

그리스에서 채화된 올림픽 성화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 땅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첫 봉송이 인천대교에서 진행됐는데요,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'빙속여제' 이상화, '국민첫사랑' 수지와 유재석이 성화를 들고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그리스에서 전세기에 실려 마침내 인천에 도착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. <br /> <br />첫 봉송주자는 지난해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경신한 피겨 샛별 유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영 / 피겨스케이팅 선수] <br />"제가 성화봉송 첫 주자로 뽑히게 되어 영광스럽고, 또 감사하기도 하고…" <br /> <br />인천대교를 달리기 시작한 성화는 '국민MC' 유재석이 넘겨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유재석은 제대로 달리지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'국민첫사랑' 수지의 손을 거치며 속도를 내기 시작한 성화봉송은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<br />오늘 밤 제주로 이동하는 성화는 전국 17개 시도를 거칩니다. 앞으로 101일간, 2018km 거리를 달립니다. 총 7500명의 주자가 참가하는 성화봉송, 남북한 총인구 7500만 명을 상징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성화는 전세기 이코노미 좌석에 실려왔습니다. 비즈니스 좌석에 놓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<br /> <br />'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'이라는 성화봉송의 취지에 맞게 특별대우를 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. <br /><br />성화는 영하 35도의 극한과 초속 35m의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꺼지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성화봉의 하단부는 DMZ 철조망을 녹여 만들었습니다.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입니다. <br /><br />[이현수 기자] <br />전국을 순회한 성화는 내년 2월9일 올림픽 개회식 성화대에 점화돼 17일간 평창 하늘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현수 기자 soon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한일웅 황인석 <br />영상편집: 배영주 <br />그래픽: 안규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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