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딸, 이방카 백악관 상임고문 주도로 조성 중인 여성기금에 57억 엔, 우리 돈으로 56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이방카 고문이 강연자로 나선 국제여성회의에서 일본이 세계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양국의 우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거액을 쏟아붓고 있으며 이는 위안부 합의 때 보여준 소극적인 태도와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일본이 이방카 방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분위기를 띄웠지만, 정작 방문 목적인 국제여성회의는 객석 절반 이상이 텅 빈 채 진행돼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웅래 [woongra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040854167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