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리아, 알레포 — 동물들이 폭탄을 맞은 동물원에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전쟁으로 산산조각이 나버린 시리아, 알레포 시에 있는 한 버려진 동물원에서 쫄쫄 굶고 있던 동물 한무리가 구조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, 시리아에서 전쟁이 발생했을 때, 이 동물원의 조련사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들을 내버려두고 도망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으로 이 불쌍한 동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.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해 수척해지고, 친구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죠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 7월 동물들 중 일부가 구원을 받았습니다. 터키에 있는 재활센터로 대피할 수 있게 된거죠. <br /> <br />터키 정부와 한 동물보호자선단체가 협력하여, 사자 3마리, 호랑이 2마리, 곰 2마리 그리고 하이에나 2마리를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동물보호자선단체가 그들을 보낼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는 동안, 동물들은 건강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자선단체는 같은 동물원에서 사자 2마리, 들개 2마리를 구하기 위한 두번째 구조작전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는 알레포 시는 시리아의 6년간 이어진 시민전쟁 속에서 피가 터지게 싸우고 있는 도시들중 한 곳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