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형준 / 명지대 인문교양학부(정치학) 교수, 김근식 / 경남대 교수, 김태현 / 변호사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. 오늘 24년 만에 국회 연설에 나섰습니다. 약 35분간의 연설이었는데요. 한미 동맹 강조와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데 할애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. 김형준 명지대 교수, 김근식 경남대 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 세 분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 <br />22번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쭉 보면서 네 가지로 요약되더라고요. 한국은 혈맹이다. 끝까지 수호해 주겠다는 그런 거고요. 두 번째는 한국은 최고의 성공한 국가다. 세 번째 북한은 이거는 감옥이자 더 나아가서 지옥이다.<br /><br />마지막에 북한을 보고 이 체제는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은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마라.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.<br /><br />그런데 이걸 보면서 야, 역시 트럼프는 자기가 쓴 책, 거래 기술이라는 책이 있거든요. 거래의 달인이에요.<br /><br /> <br />왜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상대방이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를 다 아는 거예요. 그리고 듣고 싶은 말을 듣고 저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정확하게 치고 들어가거든요. 그래야 협상에서 이길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?<br /><br />그래서 저는 유추해보면 대한민국에서 얻을 건 다 얻었다. 그거에 대한 선물이 국회 내에서 정말 우리 국민들이 듣고 싶었던 말을 아주 짧은 게 아니죠, 35분 동안이니까 굉장히 긴 시간이었는데 그만큼 농축적으로 얘기를 했고 그것은 나름대로 굉장히 좋은 평가. 그렇지 않고 그렇게 많은 박수가 나오지는 않았지 않겠는가.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메시지 전달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다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.<br /><br /> <br />35분 연설을 했는데 24분이 북한 비판입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그러니까 북한에 대한 비판인데 문제는 비판의 방향 자체가 여태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했던 발언들 그다음 유엔에서 했던 발언들. 주로 핵과 미사일에 대한 것에 집중이 됐거든요.<br /><br />그런데 오늘 35분 중에서 24분인가요. 북한에 대한 비판은 단순히 핵과 미사일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거든요.<br /><br />그러니까 좀 더 근본적인 문제에 들어가게 된 것이죠. 상당한 의미가 저는 있다고 봅니다. 왜냐하면 일각에서 그런 얘기를 합니다.<br /><br />북한이 가장 바라는 걸 뭘까. 핵과 미사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082249239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