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인으로는 처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이 LPGA투어 중국 대회 첫날, 선두와 세 타 차 공동 9위에 오르며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동양의 하와이로 잘 알려진 중국 최남단 휴양지 하이난 섬.<br /><br />첫 홀 티샷에 앞서 랭킹 1위를 상징하는 녹색의 캐디 조끼를 받은 박성현은, 세계 1위 데뷔전에서도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9개 홀에서 한 타를 줄인 데 이어 12번과 14번 홀에서는 깔끔한 퍼팅으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후반에만 세 타를 줄였습니다.<br /><br />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, 공동 9위로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신인왕을 확정하고 상금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14언더파 이상으로 우승할 경우 올해의 선수, 평균 타수 부문까지 선두로 도약합니다.<br /><br />투어 12년 차 유선영이 7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했고, 최나연과 이정은 등이 2타 차 공동 3위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가 우승하면 2015년 15승을 뛰어넘는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1081831324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