故 김광석 씨의 딸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로 혐의를 벗은 김 씨의 아내 서해순 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의혹을 제기했던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 씨 친형은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다고 밝혀, 갈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자 故 김광석 씨의 아내 서해순 씨는 법적 대응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서 씨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상호 기자와 고 김광석 씨의 친형인 김광복 씨가 무고한 사람을 연쇄살인범으로 몰았다며, 명백한 실정법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사실 확인 없이 의혹을 제기한 국회의원과 각종 언론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 씨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호 기자는 경찰 수사 결과에 아쉬움이 남는다면서, 김광석 사망은 공소시효 벽에 부딪혀 수사가 이뤄지지 못해 더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서해순 씨를 고발한 당사자인 김광복 씨도 무혐의가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라면서, 딸 죽음을 철저하게 숨기고 저작권을 상속받았다며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는 마무리됐지만, 양측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, 진실을 둘러싼 공방은 법정에서 2차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최기성[choiks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01633032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