샌프란시스코 — 하긴, 이렇게 해도 비행기에서 가장 먼저 내린 사람이 된 셈이긴 하네요. <br /> <br />한 10대 승객이 비행기 비상구를 열고 뛰어내렸다,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17세인 소년은 지난 8월 1일 화요일, 파나마 시티에서 출발하는 코파 항공 208편 비행기가 착륙한 이후 몇분 뒤, 철창신세를 져야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시민인 이 소년은 혼자 여행 중이었다고 하는데요, 이 비행기의 날개를 타고 미끄러져 활주로까지 내려갔다, 경찰이 올 때까지 공사장 직원들에게 붙잡혀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, 이 소년은 기내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듯 안절부절하지 못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 측은 그가 엄청 빨리 움직여, 승무원들이 대응하기도 전에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뒤에 타고 있던 승무원이 비행기가 게이트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뒷문을 막고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는 약 한시간 동안 활주로에 서있었으나, 그 어느누구도 이번 사건으로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, 다른 비행기들도 이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