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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, 군에 이어 MB 겨냥하는 檢 수사 / YTN

2017-11-11 1 Dailymotion

MB 정부 당시 일어난 군과 국정원의 정치공작 수사가 점차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인 검찰 수사의 종착점은 결국, 이 전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어 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통령이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지 김태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MB 정권 적폐 수사 가운데 가장 진도가 빠른 것은 군 사이버 사령부의 댓글 공작 의혹 사건입니다.<br /><br />댓글 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 2명이 구속됐고<br /><br />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친정부 성향의 사이버사 요원을 뽑았고 활동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김 전 장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MB 정부 시절, 국정원이 벌인 '민간인 사이버 댓글공작'과 반정부 인사에 대한 '블랙리스트 운영', '공영 방송장악'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복역 중인 원세훈 전 원장은 당시 이런 공작들을 주도적으로 지시하고 세부 상황까지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때부터 인연을 맺어 온 측근 중의 측근.<br /><br />그런 만큼 이런 공작이 이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이뤄졌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이 쥐고 있는 사건들의 끝이 전부 정권의 정점인 이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다 BBK 투자금 회수에 외교부가 동원됐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이 또 한 번 수사에 나서면서, 그동안 숱하게 제기된 '다스'의 실소유주 논란으로 또 한 번 이 전 대통령이 언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아직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모든 의혹이 이 전 대통령으로 귀결되는 만큼 관련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조사는 그 시기와 방식을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12210235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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