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배종호 / 세한대 교수, 김형준 / 명지대 교수<br /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 사드 갈등을 봉합한 이후 첫 만남이었는데요. 한중 관계 발전에 미칠 영향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또 그런가 하면 군 댓글조작과 관련해서 김관진 전 장관이 구속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한대 배종호 교수 또 명지대 김형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<br />한중 정상회담 이야기부터 좀 해 보겠습니다.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두 번째 정상회담인데 한중 관계 복원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두 명의 스트롱맨과 회동을 한 겁니다.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인데요. 그런데 공통점이 있어요. 하나는 굉장히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서로 피해 갔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우리가 트럼프 대통령과는 한미FTA,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사드 문제는 빠져나갔어요. 그리고 실질적으로 보면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. 그래서 오늘 회동의 핵심이라고 하는 건 시진핑 주석이 이야기 한 것에 다 농축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새로운 출발이고 좋은 시작이다. 그러니까 다시 얘기해서 대통령도 얘기를 했지만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결국은 4개월 동안의 공백기간을 넘어서서 새로운 전 분야에 있어서 교류, 협력을 조속히 회복하자는 선언적인 의미가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럴 수밖에 없는 게 43분간 회동을 했다는 건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. 실질적으로 많아야 한 분이 한 15분 정도를 얘기할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을 하면 훨씬 더 포괄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.<br /><br /><br />민감한 부분은 피해갔다 이런 말씀을 김 교수님께서 해 주셨는데요. 사실 두 정상이 대화한, 언급한 내용들을 봐도 좀 우호적인 관계가 짐작이 되거든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습니다. 말씀을 하신 대로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지 않습니까? 양 정상 다 미소 가득 짓고. 또 특별히 특이한 점은 두 분 다 빨간색 넥타이를 맸습니다.<br /><br />빨간색 넥타이는 중국을 상징하니까 그만큼 문재인 대통령, 시진핑 주석 서로 사전에 조율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했는데 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112300534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