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이 내일(13일) 20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합니다.<br /><br />소통을 통한 협치를 강조하고,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김웅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은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국회 개원 연설인 만큼 특정 사안에 대해 언급하기보다는 20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고,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집권 후반기를 맞은 박근혜 정부의 역점 과제는 경제 활성화와,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당면 현안으로,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입니다.<br /><br />때문에 박 대통령은 여소야대라는 정치 상황을 반영해, 현안들에 대한 야당의 이해와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안보 분야에 대한 협조도 당부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이미 지난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엄중한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,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었습니다.<br /><br />[박근혜 / 대통령 : (북한은)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했고, 5차 핵실험까지 공언하고 있습니다. 국가 안보에는 여야·지역·세대의 구분이 있을 수 없습니다.]<br /><br />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,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최다를 기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연설을 전후로 여야 지도부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, 국회법 개정안 거부 이후 첫 만남인 만큼 어떤 대화가 오갈지, 또 협치의 물꼬를 다시 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122214021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