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악몽의 3시간..."총기 난사에서 인질극 진압까지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나이트 클럽에서의 즐거운 주말 밤은 수십 발의 총성과 함께 악몽으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범인에게 잡힌 인질과 클럽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경찰 특공대의 진압작전까지 3시간 동안 공포로 떨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사건 상황을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새벽 2시 미국 플로리다주의 대표적 휴양지 올랜도의 한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.<br /><br />[크리스토퍼 핸슨 / 목격자 : 탕! 탕! 탕! 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듀오 잉 양 트윈스 노래인 줄 알았습니다.]<br /><br />처음에는 음악 소리인 줄 알았지만, 갑자기 사람이 죽었다는 비명이 들리고, 사람들은 앞다퉈 클럽을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클럽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주말 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목격자들은 사방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고 총을 쏘며 나타난 괴한을 발견하고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클럽 출구에 사람들이 몰리자, 창문을 깨고 달아나는 사람도 있었으며 미처 도망을 가지 못한 사람들은 화장실에 몸을 숨겼습니다.<br /><br />[크리스토퍼 핸슨 / 목격자 :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등에 총을 맞았습니다. 그래서 스카프로 묶어 피를 멎게 하려 했지만, 피가 계속 나왔습니다. 바지가 피로 다 젖었습니다.]<br /><br />범인은 그러나 클럽 곳곳을 뒤져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인질로 삼았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<br /><br />당시 괴한은 권총 뿐아니라, 소총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도 갖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심각해지자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만인 새벽 5시 특수기동대를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폭발물과 장갑차로 클럽 벽을 뚫고 진입했으며 총격전 끝에 무장괴한을 사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범인이 폭발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폭발물 제거용 로봇을 투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30242322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