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인 성남의 티아고 선수가 선두 전북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프리킥 골이 압권이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0대 0으로 맞선 후반 30분, 먼 거리에서 찬 티아고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에 꽂힙니다.<br /><br />왼발로 만든 작품 같은 선취골입니다.<br /><br />빠르게 휘어지는 환상적인 궤적으로 수비벽과 골키퍼 손끝을 절묘하게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시즌 10호골을 찍은 티아고는 관중석에 있는 아내와 아들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티아고는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벼랑 끝에서 성남을 구했습니다.<br /><br />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투지와 집념으로 기어이 동점골을 밀어 넣었습니다.<br /><br />혼자 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질주한 티아고의 활약 속에 성남은 극적으로 전북과 비겼습니다.<br /><br />[티아고 알베스 / 성남FC 공격수 : 하루하루 열심히 훈련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골이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.]<br /><br />선두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노렸지만, 무패행진을 이어간 데 만족했습니다.<br /><br />치열한 공방전에 양 팀 골키퍼의 선방 대결이 더해져 성남-전북전은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수원FC를 3대 0으로 누르고 선두 전북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아드리아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다카하기와 박주영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제주에 내줬던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남과 포항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122255574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