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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플로리다 클럽서 총격...20명 사망·42명 부상 추정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슬람 과격주의자와의 연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송태엽 기자 전해주세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건이 발생한 것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게이 전용 나이트클럽입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각 새벽 2시,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3시쯤,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나이트클럽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과 범인이 1차 총격전을 벌인 뒤 범인이 나이트클럽으로 되돌아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범인은 공격용 소총 한정과 권총 한정, 그리고 여러 종류의 의심스러운 장비를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에 앞서 나이트클럽 내부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과 대치하다가 세 시간 뒤에 특공대를 진입시켰고 범인은 교전 도중에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사망자는 약 20명으로 추정되고 부상자는 최소한 42명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당시 나이트클럽에는 100여 명이 손님이 음악을 즐기고 있었으며 인질극 후에 30여 명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범인이 올랜도 지역 사람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 연방수사국 FBI의 한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FBI는 이 사건이 국내 테러인지, 이슬람 과격주의와 연계된 국제 테러인지, 또는 한 명의 범인이 철저히 혼자서 범행하는 '외로운 늑대'형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랜도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도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사인회 도중 한 남성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이 사건과 연관 여부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22209267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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