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선두 두산의 독주와 꼴찌 한화의 추락이 이어지던 프로야구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위 NC가 선두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고, 한화는 가파른 상승세로 중위권까지 넘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제 '1강' 두산도, '1약' 한화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잠잠하던 프로야구 순위 판도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의 독주에 제동을 건 팀은 2위 NC입니다.<br /><br />NC는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인 10연승을 달리며 두산에 4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1일 이후 성적은 16승 2패, 지는 법을 잊은 듯한 기세입니다.<br /><br />에이스 해커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불펜은 더욱 단단해졌고, 타선은 필요할 때마다 어김없이 터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호준 / NC 지명타자 : 저희가 (두산과의 격차를) 곧 좁히겠습니다. 저희가 한국시리즈 직행할 수 있게 끝까지 해보겠습니다.]<br /><br />한화의 반전은 더욱 극적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6일 이후 13승 3패, 그 사이에 5연승과 6연승이 한 번씩 있습니다.<br /><br />12일에는 LG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기어이 kt와 공동 9위로 올라섰고, 이제 5위 삼성과의 격차도 3경기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송창식과 권혁 정우람 등 필승 조가 제 역할을 해내고 있고, 김태균과 로사리오를 중심으로 상위 타선의 집중력도 살아났습니다.<br /><br />[윌린 로사리오 / 한화 내야수 : 최선을 다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. 작은 실수를 줄이고 서로 돕는다면 자신 있습니다.]<br /><br />전체 일정의 40% 안팎을 소화한 프로야구 정규시즌.<br /><br />단숨에 2강 8중의 혼돈시대로 접어든 순위 싸움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131203437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