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축구선수권대회, '유로 2016'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또다시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노조원과 학생 등 수만 명은 파리 시내에서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고, 일부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 등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해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경찰관 20명과 시위대 등 20여 명이 다치고, 15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철도 기관사와 조종사 파업으로 철도와 항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고, 에펠탑도 하루 동안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정부는 '유로 2016' 기간만이라도 파업과 시위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, 노동단체들은 정부가 먼저 친기업적인 노동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50156052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