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영국의 유럽연합 탈퇴, 브렉시트 공포에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럽과 미국 증시가 5일째 하락했고 안전자산 선호로 10년물 독일 국채금리는 사상 첫 마이너스에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유럽 주요국 증시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런던증시는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,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프랑스 파리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다우지수도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 영국이 EU 탈퇴를 찬성하는 의견이 는 게 세계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에서는 2000년대 말 금융위기 이후 일자리 부족으로 이민자들에 대한 반감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유로존 채무 위기까지 목격하면서 EU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부상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영국 최대 발행 부수의 대중지 '더 선'은 브렉시트 찬성에 투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안전자산 선호로 10년물 독일 국채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에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의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는 오는 23일 실시됩니다.<br /><br />탈퇴가 현실화하면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충격은 물론 EU 체제의 근간을 흔들 가능성이 커 영국의 국민투표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50554348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