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유승민, 윤상현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8.9 전당대회 구도가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, 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이 전격적으로 탈당 의원들의 복당을 승인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이후 오늘 처음으로 복당 문제를 논의해, 오늘 바로 결론이 날까,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문제를 바로 풀지 않고서는 당이 더 앞으로 나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상욱 대변인은 좀 전에 공식 브리핑을 했는데요, 이번 결정에 대해 당 통합과 화합을 이루라는 총선 민의를 받들고 정권 재창출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탈당파 7명 가운데 복당 신청서를 낸 강길부, 유승민, 안상수, 윤상현 의원 등 4명은 오늘부터 바로 복당됐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신청서를 내지 않은 주호영, 장제원, 이철규 의원 등 3명도 신청서를 내면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8월 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구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수의 친박계 후보군에 윤상현 의원이 포함될 수 있고, 비박계는 정병국 의원 밖에 눈의 띄지 않았는데 유승민 의원이 급부상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정세균 의장은 오늘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또 한 번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 의장은 간담회에서 개헌은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간 개헌 논의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권력의 관점에서 유불리만 따져왔기 때문이라며, 그런 좁은 시야를 벗어나 지난 30년의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도 개헌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원 원내대표는 개헌 논의가 결실을 맺으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물꼬를 터줘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범국민적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은 경제, 일자리 우선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며 개헌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개헌보다는 입법 과정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161200046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