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부터 무소속 유승민, 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여야 3당과 정부가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맞춤형 보육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합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<br />새누리당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여부 문제, 오늘 결론이 날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오전 9시부터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복당 문제가 공식 의제로 다뤄지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 만큼, 결론이 내려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계파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8월 9일 전당대회 전에 유승민 의원 등의 복당이 이뤄지면 친박 우세의 당권 구도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탈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복당 방식에 대한 의견이 다릅니다.<br /><br />현재 탈당파 7명 가운데 강길부, 유승민, 안상수, 유상현 의원 등 4명은 복당 신청서를 냈지만, 주호영, 장제원, 이철규 의원 등 3명은 복당 신청의 전제조건으로 당 지도부의 입장을 요구하고, 최근 비대위의 당 수습 논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가 조기에 결론 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여·야·정의 2차 민생경제점검회의도 예정돼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야 3당의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여는데요.<br /><br />주요 의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맞춤형 보육이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맞춤형 보육은 전업주부 가정의 어린이집 이용을 일부 제한하는 내용인데요.<br /><br />현재 정부·여당은 여야 합의로 예산이 편성된 만큼, 예정된 7월 1일부터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야권에서는 정부 지원 보육료가 삭감되는 등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오늘 회의에서는 기업 구조조정 관련 추경 편성 문제와, 청년실업 문제,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문제 등 안전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재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데,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헌법 개정 문제에 대한 추가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161000069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