뱃머리를 드는 과정에서 훼손된 세월호를 성공적으로 인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타이완 쪽에서 발생한 너울이 10시간 동안 계속되면서 와이어와의 마찰로 선체가 일부 훼손됐다면서,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인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4미터 정도 들어 올렸던 세월호 뱃머리는 다시 1.5미터 정도 높이로 내려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인양 업체는 선체를 파고 들어간 와이어를 제거하고 선체 아래쪽에 빔을 넣어 하중을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뱃머리 들기 작업부터 차질을 빚으면서, 세월호가 물 위로 나오는 것은 애초 7월에서 8월 이후로 늦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정미 [smiling3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6161144161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