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아시아 최대 테마파크인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늘 정식으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한해 천만 명 이상이 입장하면서 중국 관광산업에 6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공식 개장했습니다.<br /><br />비가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중국 전역에서 몰려온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[상하이 시민 : 다른 5개 디즈니랜드는 다 가봤습니다.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제일 크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.]<br /><br />[쓰촨 성 주민 :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고요. 여자아이들에게 공주가 되는 환상을 불러일으킵니다.]<br /><br />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해외 디즈니랜드로는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, 홍콩에 이어 4번째입니다.<br /><br />면적만 3.9㎢, 아시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월트 디즈니와 중국 상하이 선디그룹이 55억 달러, 6조400억 원을 투자해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디즈니랜드 중에서 가장 큰 '디즈니 캐슬'과 '가장 행렬'을 자랑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중국 고객을 겨냥해 중국적인 요소도 많이 가미했습니다.<br /><br />건물 장식에 중국의 전통 문양을 사용하고 동양문화를 대표하는 '12지신'을 디즈니 캐릭터로 설정한 정원도 조성했습니다.<br /><br />[오바마 대통령 축사 /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 대독 : 미국의 비즈니스와 중국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 유산이 결합한 이 리조트는 미중 관계의 발전을 의미합니다.]<br /><br />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첫해 1,200만 명 이상의 입장객을 끌어모은 뒤 매년 500만 명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370위안인 평일 입장권 가격 기준으로 연간 입장권 판매수입만 7,800억 원, 1인당 8위안의 경제파급 효과가 생기는 것을 고려하면 경제적 효과는 350억 위안, 6조 2천억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61755527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