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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벼랑 끝' 박태환 승부수..."법대로 가자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막혀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진 수영 선수 박태환이 전방위인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, CAS(카스) 제소에 이어, 국내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두 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, 대한체육회의 결정은 변함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금지 약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3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[한종희 / 대한체육회 이사 :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반된다는 점, 어린 선수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핑만은 엄정한 처분이 필요하다….]<br /><br />체육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면서, 박태환 선수 측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, CAS에 중재 심리를 다시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된 국가대표 선발 규정 5조 6항이 '이중 처벌'인지를 놓고 불꽃 공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박태환 측은 또, 체육회가 시간을 끌거나 CAS 결정에 불복할 경우를 대비해 국내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임성우 / 박태환 법률 대리인 : 대한체육회가 국내 법원의 결정마저도 무시한다? 이것은 사법 질서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가 되지 않겠습니까.]<br /><br />올림픽 출전의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호주에서 담금질에 한창인 박태환.<br /><br />가족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명예회복을 눈물로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인호 / 박태환 선수 아버지 : 22년 동안 수영 한길로 왔는데 이 선수를 약물쟁이로 만들어서…. 불명예스럽게 평생 살게 하는 게 옳은 일입니까?]<br /><br />규정을 고수하는 체육회와 이중처벌은 억울하다는 박태환.<br /><br />올림픽 명단 마감일인 다음 달 18일까지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162219249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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