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의 유럽연합 탈퇴, 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엿새 앞두고 찬반 운동 진영이 모두 오늘(18일)까지 투표 운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EU 잔류 운동 캠프는 비극적으로 살해된 조 콕스 의원을 추모하기 위해 오늘까지 모든 투표 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EU 탈퇴 운동 캠프도 오늘까지 주요 활동을 중단하되, 일요일부터는 예정된 행사가 그대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하원은 다음 주 월요일 콕스 의원 피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은 콕스 의원이 피살된 현장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캐머런 총리는 콕스 의원의 피살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, 우리 정치와 국민의 삶에서 증오와 불관용을 몰아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도 이번 범행은 증오에 따른 행위라며, 우리는 사회를 갈라놓는 증오를 퍼뜨리는 자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80112521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