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단비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또? 또라는 말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. 성폭행이라고 해서 봤더니 아니라고 해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 전에 또 있었다고요. 이에 대해서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연예계 은퇴하겠다라면서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.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다양한 사회 이슈 최단비 변호사와 살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박유천 씨의 앞선 두 가지 사건의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단 공통점이 장소, 그러니까 유흥업소였다는 것과 그리고 상대방 대상이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이었다는 것 이외에도 방법이 굉장히 유사합니다. 이번에 두 번째로 고소한, 피해자라고 고소했던 고소인의 얘기에도 첫 번째 여자가 고소했던 사실관계와 상당히 유사해요.<br /><br />그래서 만약에 첫 번째 고소했던 여성과 고소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던 것만으로 똑같다면 그러면 두 번째로 고소했던 여성이 첫 번째 고소했던 여성의 사실관계들을 조금 참작한 게 아닌가. 그걸 토대로 해서 고소를 한 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도 좀 구체적인 정황들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미 112에 신고를 했어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그래서 본인이 직접 당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들이 조금 더 높아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데 조금 의구심이 드는데 짚어봐야 될 부분이 있어요. 12월달에 있었던 일인데, 물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왜, 이제 와서라는 의구심은 들거든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사실은 첫 번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건 발생 이후 일주일이 지나서 고소를 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죠. 왜냐하면 성폭행 같은 경우에는 발생 당시에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초반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서 가해자 아니면 피고소인이 정말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한 증거 채집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증거들은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거든요. 그래서 불과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은 첫 번째 고소 사건에서도 왜 일주일이 지나서 고소를 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었어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4일에 발생한 것은 10일에 신고를 했습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특히 두 번째 사건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. 왜 이렇게 지나서 고소를 했냐고 했더니 앞서 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170907104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