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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감 몰아주기' 수사...용도 변경 '로비' 의혹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롯데 측이 토지 용도 변경을 위해서 공무원과 군 당국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수사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방식으로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계열사 간 거래입니다.<br /><br />계열사끼리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값을 부풀리거나 낮추는 등의 수법으로 오너 일가와 연결된 계열사 등의 배를 불렸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여기에 또 하나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계열사나 오너 일가와 관련된 개인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가 지분을 대부분을 가진 유원실업과 유기개발이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두 회사는 롯데시네마의 매점 운영과 롯데백화점의 식당 운영 등을 맡아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더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있는 회사가 바로 신 총괄회장의 맏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지분을 가진 대홍기획입니다.<br /><br />대홍기획은 지난 10일, 검찰의 첫 압수수색 장소에 포함되기도 한 회사로 주로 롯데계열사들과 광고 계약을 맺어 왔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롯데 계열사들이 대홍기획에 광고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오너 일가에 부당 지원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런 가운데 롯데 측이 토지 용도 변경을 위해서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새롭게 나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토지 용도 변경 로비 의혹을 받는 곳은 서울 서초동의 롯데칠성 물류센터 용지와 인천 계양산의 골프장 부지입니다.<br /><br />롯데 측은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으로 불리는 서초동 물류센터 용지를 주거지구에서 상업용지로 변경을 시도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롯데 측이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자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나왔다는 건데요.<br /><br />과거 정부는 이 용지가 주거지역이고 난개발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개발을 허가하지 않았지만, 지난 2010년 12월 서울시가 이 용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용도 변경의 가능성이 열린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인천 계양산의 골프장 부지 역시 용도 변경 로비 의혹이 제기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해당 땅은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 군의 동의 없이는 개발이 어려운 땅이었는데요.<br /><br />롯데 측이 골프장 건설을 위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171400362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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