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與, '일괄 복당' 후폭풍...친박계 긴급 회동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계파 해체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유승민 의원의 복당을 놓고 또다시 계파 간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긴급 회동에 나섰지만, 비박계 비대위원들은 복당 결정의 번복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이종구 기자!<br /><br />친박계에서는 복당 결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친박계 조원진, 김태흠, 이장우 의원 등은 오후 3시부터 의원 회관에서 긴급 회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원진 의원 등은 일괄 복당을 결정할 당시 일부 비대위원들이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김희옥 비대위원장을 몰아붙였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복당 신청자를 먼저 면담한 뒤 복당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, 이런 과정이 없었다며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런 책임을 물어 비박계인 권성동 사무총장과 김영우 의원의 비대위원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진석 원내대표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취재진 앞에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권성동 사무총장 등 비박계 비대위원들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복당 문제를 결정했다며 번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김영우 비대위원도 기자회견을 열어 일괄 복당은 새누리당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청을 받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이틀째 당무를 거부한 채 칩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복당 결정 당시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위원장직 사퇴 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진석 원내대표는 사태 수습을 위해 오늘 오후 김 위원장의 자택을 방문하려고 했지만, 거절당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정 원내대표는 어제 비대위 회의에서 복당 문제 표결을 주저하는 것은 중대범죄라고 말해 김희옥 위원장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지난주 금요일 의원 워크숍을 열고 계파 해체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같은 대국민 약속은 유승민 의원의 복당으로 일주일 만에 공수표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당권 경쟁까지 맞물리면서 양측의 대립이 증폭되는 상황이지만, 비판 여론을 의식해 서둘러 봉합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종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171600191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