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.<br /><br />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은 현지시각 지난 15일 레퓨지오 로드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사흘 만에 28제곱킬로미터 면적의 국유림을 태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룻밤 사이 피해 면적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여의도 면적 10배 정도의 국유림이 소실됐습니다.<br /><br />산불이 확산되자 샌타바버라 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엑손 모빌 정유공장과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산불이 난 지역은 지형이 험준해 소방 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데다, 덥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5년째 가뭄이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에만 산불로 140여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90655290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