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롯데 '비자금 저수지' 찾아라...의심 페이퍼 컴퍼니 추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사주 일가의 자금 조성 방법 등을 수사하는 동시에 '비자금 저수지' 찾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주 일가가 소유한 해외 페이퍼컴퍼니가 비자금 은신처나 창구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사주 일가가 조성한 비자금은 수천억 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런 비자금 조성에 자금흐름 추적이 어려운 해외 페이퍼컴퍼니가 이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롯데그룹과 수상한 자금거래가 포착된 스위스 특수목적법인 '로베스트'는 신 총괄회장의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받는 회사입니다.<br /><br />롯데그룹 주요계열사인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지난 2010년, 로베스트가 소유하고 있던 롯데물산 주식을 터무니없이 비싼 값을 주고 사들였습니다.<br /><br />계열사들이 신 총괄회장 소유 페이퍼 컴퍼니에 부당한 '웃돈'을 얹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롯데쇼핑 등이 중국 홈쇼핑업체 러키파이를 인수한 것도 조세회피처인 케이맨제도의 'LHSC'사를 통해서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만 1,600억 원 상당의 손실을 봤는데 손실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롯데쇼핑이 네덜란드에 설립한 롯데유럽홀딩스와 롯데가 사들인 룩셈부르크 소재 코랄리스사도 검찰 수사대상에 오른 해외 법인들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사주 일가에 비자금을 몰아주기 위해 이런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관련 자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과 이봉철 정책본부 지원실장 등 자산관리 담당 임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181728108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