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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브렉시트 반대'로 역전...D-3 막판 총력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여론은 탈퇴 반대로 역전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야당 의원 피살 사건으로 중단됐던 투표 운동도 다시 시작되면서, 찬반 양 진영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조수현 기자!<br /><br />EU 잔류를 주장해온 야당 의원의 피살 사건 영향이 컸는지, 잔류 진영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는데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동안의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요.<br /><br />찬반 여론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여오다가 지난 주중엔 브렉시트 찬성, 다시 말해 EU를 떠나자는 쪽으로 표심이 기울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콕스 의원 피살 사건 이후 탈퇴 진영의 상승세가 꺾이면서, 브렉시트 반대가 45%, 찬성 42%로, 여론조사 결과가 역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먼저 이 사건의 여파로 콕스 의원에 대한 동정 여론과 함께, 찬반 논쟁이 더욱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부동층을 움직였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또,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투표의 성격상 투표일이 임박할수록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결국 '현상 유지'로 민심이 기우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과열돼온 브렉시트 논쟁이 조금 수그러들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 금융시장도 안도하는, 최근의 흐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콕스 의원 사건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부상하긴 했지만, 투표는 예정대로 23일에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막판 투표 운동도 재개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콕스 의원 애도 차원에서 주말 동안 중단됐던 찬반 투표 운동이 다시 시작되면서, 양 진영의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해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, 그리고 야당에선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를 필두로 한 잔류 진영은 브렉시트가 초래할 경제적 손실을 내세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른 EU 회원국들과 새로운 무역과 투자 장벽이 생기면 영국 정부의 재정 부담이 커질 테고, 결국 그 피해는 영국민에게 그대로 돌아올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브렉시트 찬성 진영의 선봉에는 집권 보수당의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, 그리고 마이클 고브 법무부 장관이 있는데요.<br /><br />영국민의 복지를 위협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01158505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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