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칩거 사흘 만에 당무에 복귀한 가운데, 친박계 의원들이 오늘 오후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복당한 유승민 의원의 공식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을 촉구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이 예정대로 만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김태흠·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초·재선 의원들이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이 자리에서 복당한 유승민 의원의 공식 사과와 비대위 표결 처리를 주도한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이를 위해 의원총회 소집요구안 제출을 검토하고, 필요하다면 성명서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청원 의원을 포함한 친박 중진들은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, 권 사무총장 경질 문제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서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아쉽지만 비대위의 탈당파 복당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친박계 내부에서도 복당 갈등에 대해 태도가 엇갈리는 가운데,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사흘 만에 당무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그러나 앞서 밝혔던 비박계 권성동 사무총장을 경질할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비박계 비대위원인 김영우 의원이 비대위 의결을 거치지 않고서는 권 사무총장을 해임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권 사무총장도 자신이 경질되면 당이 또다시 계파 갈등의 수렁에 빠질 거라며 사퇴할 뜻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비대위원장 권한으로 사무총장 해임은 가능하다고 맞서는 등 당 계파 갈등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번 주 안으로 국민의당, 정의당과 공조해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, 광주 5·18 민주화운동의 상흔이 온전히 치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11공수 특전여단을 시가행진시키려는 것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201401521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