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양 원양어선에서 발생한 선상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해경 수사팀이 어젯(21일)밤 현지로 떠났습니다.<br /><br />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원양어선 살인사건 수사팀 7명이 어젯밤 11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사팀은 두바이를 거쳐 원양어선이 입항하는 세이셸 군도 빅토리아항에 오늘 저녁 8시쯤 도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해경은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혐의로 32살 베트남인 2명을 붙잡아 살해 동기와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우리나라로 압송을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유족과 선사 관계자들도 수사팀과 같은 비행기로 출국해 시신을 수습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살인사건이 발생한 참치잡이 어선 광현 803호는 현재 이 배의 유일한 한국인인 항해사 이 모 씨가 키를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오후 빅토리아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선장 등을 살해한 베트남인 선원들은 다른 선원들과 분리돼 침실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우리 시각으로 그제 새벽 2시쯤 광현 803호에서 베트남인 선원 2명이 술에 취한 상태로 선장 43살 양 모 씨와 기관장 42살 강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.<br /><br />차상은[chas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6220023214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