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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 前 CFO 21시간 고강도 조사 뒤 귀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어제 오전 검찰에 소환됐던 대우조선해양의 전 최고재무책임자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 개시 이후 회사 고위 관계자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, 앞으로 검찰 수사가 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<br /><br />어제 오전부터 오늘 오전까지 21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우조선에서 최고 재무책임자를 지낸 김 모 씨는 어제 오전부터 오늘 오전 7시 20분까지 21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조서 열람만 5시간 가까이할 정도로 조사 내용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조사를 마친 김 씨는 청사를 나서면서 고재호 전 사장이 분식회계를 지시한 건 아니라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대답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대우조선에서 수조 원대의 분식회계가 빚어지는 과정에 김 씨가 관여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해양플랜트 건조 사업과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대우조선이 수주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발생하지 않은 매출을 반영하는 등 회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분식회계 처벌 법규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김 씨에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의 분식회계는 이미 감사원 감사로 일부가 드러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, 대우조선은 지난 2013년~2014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1조5천여억 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는 대우조선이 수주한 40여 건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된 분식회계 규모만 반영된 것이라, 2006년 이후 최근까지 대우조선이 수주한 모든 사업을 전수조사하는 검찰이 파악한 분식회계 규모는 수조 원가량 더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분식회계와 더불어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재호, 남상태 전 사장 등 경영진의 비리인데요.<br /><br />남상태 전 사장이 특정 회사에 일감을 주고 배당금을 받기로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지난 16일, 남상태 전 사장으로부터 특혜를 받고 뒷돈을 건넨 혐의로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 회장 정 모 씨가 구속됐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남 전 사장의 친구이기도 한 정 씨로부터 '남 전 사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21219066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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