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슈퍼 스타'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스포츠 소식, 조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수비벽을 타고 넘는 절묘한 프리킥, 골문 구석을 찌르는 메시의 날카로운 왼발입니다.<br /><br />A매치 통산 55번째 골을 터뜨린 메시는, 바티스투타를 누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다 득점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전반 3분 만에 나온 라베시의 선제골도, 후반 이과인의 쐐기 득점도 모두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한 골, 도움 두 개를 곁들인 메시의 활약 속에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미국을 4대 0으로 꺾고, 여유 있게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클럽팀에서는 모든 걸 이뤘지만, 대표팀에서는 우승 트로피가 없었던 메시, '황제 대관식'까지 이제 한 경기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 주도 하에 집단적, 조직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해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육상.<br /><br />국제육상연맹은 러시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원천 봉쇄했지만,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는 이들에게 올림픽 출전 길을 열어줬습니다.<br /><br />[토마스 바흐 / 국제올림픽위원회(IOC) 위원장 : (러시아 육상의) 각 선수는 약물 복용 사실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추가 도핑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.]<br /><br />우승후보 1순위인 '미녀 새' 이신바예바는 천신만고 끝에 러시아 국기를 달고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합니다.<br /><br />[옐레나 이신바예바 / 장대 높이뛰기·러시아 : 선수들의 문제 제기가 받아들여졌습니다. 러시아 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뛸 수 있어요. 이건 승리입니다.]<br /><br />슈퍼맨으로 변신한 바그다티스가 배트맨과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.<br /><br />미니 테니스로 몸을 푼 바그다티스는 환상적인 다이빙 발리를 선보이며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221819107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