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가 일제히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압박은 더욱 강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의 '무수단'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백악관은 명백한 국제의무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[조시 어니스트 / 미 백악관 대변인 : 이 같은 도발은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(압박) 의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국, 일본 등 동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대북 압박을 위해 중국, 러시아와도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에도 북한이 도발을 거듭하면서 오바마 행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은 더욱 강경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특히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북한 돈줄 죄기에 더욱 공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앞서 대북 경제 제재를 8년째, 1년 더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2월 발효된 대북 제재 강화법에 따라 국무부가 조만간 북한 인권 관련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인권 문제에 연루된 북한 관리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30555345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