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고재호 전 사장 시절인 2012년부터 3년 동안의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규모가 순 자산 기준으로 5조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<br /><br />경영진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, 임직원들은 성과급을 챙기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회계부정이 이뤄졌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에는 해양자원 발굴을 위한 해양 플랜트 사업이나 선박사업이 주로 이용됐습니다.<br /><br />원가를 줄이고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회계를 조작한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추정한 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 기간, 즉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분식회계 규모는 5조4천억 원대.<br /><br />검찰은 대우조선이 성과급이나 경영진 평가를 좌우하는 목표실적을 맞추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대규모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검찰은 일본식 용어인 분식회계는 사실 고의적인 '회계 사기'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대출을 받거나 회사채·기업어음을 팔거나 성과급을 받기 위해서 사기를 저질렀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사실상 공기업인 대우조선해양에서 조직적인 대규모 회계 사기가 있었다는 것은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라며, 회계 사기 범행의 전모 규명을 목표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아직 남상태 전 사장이 재임했던 2006년부터 5년간의 분식회계 규모는 계속 조사 중이어서 대우조선해양의 회계 사기 규모는 수조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61846291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