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25일) 오전 10시쯤 충남 태안군 상옥리의 한 주택에서 물건을 배달 나간 마트 직원과 80대 할아버지가 살충제를 음료수인 줄 알고 마셨습니다.<br /><br />살충제를 마신 마트 직원 윤 모 씨는 구토 증상 등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,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할아버지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, 살충제를 조금만 마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살충제는 집에 있던 70대 할머니가 냉장고에서 꺼내 이들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할머니가 살충제를 음료수병과 착각해 냉장고에 보관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곤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6252019507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