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아라뱃길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(26일) 아침 6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시천동에 있는 아라뱃길 수면 위에서 신체 일부가 사라진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시신은 상, 하의 등산복 차림에 맨발 상태였고, 주머니에서 신분증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신분증 확인 결과 시신은 주변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며 혼자 거주하던 50대 김 모 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또 김 씨 시신이 발견된 지점 인근 다리에선 김 씨 소유의 승용차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서 등 자살 흔적이 없었다며 신체 일부가 훼손된 만큼 타살 가능성과 사고사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2개 중대를 동원해 나머지 시신을 추적하는 한편, 발견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61601160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